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울산 동구 동물의 정원 방문 후기 | 아이와 함께 즐기는 동물 체험 공간

by 완두콩영이 2025. 10. 1.
반응형

울산 동구 동물의 정원 다녀온 후기

최근 주말에 울산 동구에 위치한 동물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종종 소개되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더군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는 충분히 알차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산 동구 동물의 정원 방문 후기와 함께 주요 시설, 관람 포인트, 체험 후기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주차장, 카페 시설

동물의 정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언덕 위의 넓은 주차장입니다. 언덕을 살짝 오르면 탁 트인 주차장이 나오는데, 공간이 여유로워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곳에는 깔끔한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관람 전후로 차 한잔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동물 생태관 앞 파라솔 좌석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는데, 이런 작은 편의 시설 덕분에 나들이가 훨씬 쾌적했습니다.

동물의 정원 입구 주차장 모습

산책길과 동물 생태관 입구

입구 바닥을 따라 이어진 길은 마치 작은 식물원처럼 조경이 잘 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양옆으로 푸릇푸릇한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동물 생태관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속 미로를 빠져나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의 생태관 입구가 등장합니다. 첫인상부터 ‘이곳은 색다른 체험이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푸릇푸릇한 산책길과 동물 생태관 표지판
동물의 정원으로 가는 숲과 입구 모습

입구에서 만난 타조

동물의 정원 입구에 도착하면 표를 끊기 전부터 거대한 타조가 먼저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이들은 입장하기도 전에 신기해하며 즐거워했고, 첫 만남부터 동물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디테일 덕분에 방문 시작부터 기대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입구에서 우리를 맞이해주는 타조

참고로 입장권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도 줄이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했습니다.

파충류와의 특별한 체험

실내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양한 파충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뱀, 도마뱀 등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특히 아이들이 흥미로워했습니다. 담당 사육사분이 직접 안내해 주셔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작은 악어가 닭가슴살을 먹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TV나 책에서만 보던 장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색다른 교육 효과도 느껴졌습니다.

도마뱀 체험
실내 파충류 전시장에서 뱀 체험 모습
돼지모습
육지거북

 

식물원 같은 실내 분위기와 새들의 노래

동물의 정원 실내는 단순히 동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마치 작은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초록빛 나무와 꽃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듯 관람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새들이 자리한 공간도 있어 자연 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저 새는 무슨 종일까?"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식물원처럼 꾸며진 동물의 정원 실내

토끼와의 교감 공간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단연 토끼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토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어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사육사분의 설명에 따르면 귀가 쳐져 있는 토끼들은 특히 순둥순둥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마치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토끼를 쓰다듬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토끼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이 토끼와 교감하는 모습

토끼 체험 공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깜짝 즐거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 마리의 오리가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모습이었는데, 배가 새카맣게 진흙에 젖어 있어서 마치 쌍둥이처럼 똑같이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 모습을 보며 한참을 웃었고, 의외의 관람 포인트가 되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동물의 정원 걸어다니고 있는 오리 세마리

안전하게 즐기는 먹이주기 체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는 먹이주기 체험이었습니다. 특히 당근이 길죽한 막대기에 꽂혀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에게 직접 손을 내밀지 않고도 안전하게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말이나 염소 같은 동물들이 당근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부모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체험을 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세심한 안전 장치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마체험 먹이체험 안내와 당근먹이 모습
말에게 먹이주는 모습
먹이를 먹고 싶어 쳐다보고 있는 염소와 뒷 닭모습
먹이를 기다리고 바라보고 있는 양들 모습

즐거운 승마체험

동물의 정원에는 승마체험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옆에서 함께 안내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처음 말을 타보는 경험에도 크게 두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말 위에서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동물과의 교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만한 프로그램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동물의 정원 모습

동물의 정원이 주는 특별한 가치

울산 동구 동물의 정원은 단순히 동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카페, 산책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도심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동물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이고, 어른들에게는 힐링이 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동물의 정원 카페와 파라솔 좌석 풍경

마무리 후기

이번에 방문한 울산 동구 동물의 정원은 단순한 동물원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파충류 체험, 토끼와의 교감, 안전한 먹이주기, 승마체험, 식물원 같은 실내 전시, 여유로운 카페와 산책길까지 모두 합쳐져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할 만합니다. 앞으로도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자, 울산 동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들러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응형